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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년 9월 19-23 지수보다 강한 종목
    미국주식/지수보다 강한 종목 2022. 10. 2.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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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차티스트들의 관점을 공부하면서 여러 트레이더들이 '지수보다 강한 종목'을 강조한다는 것을 알았고,

    그 부분을 연구 중입니다.

     

    아직은 조금 부족하지만, 매주 S&P500 종목들의 차트를 모두 돌려보며 지수보다 강한 흐름을 가져가는 종목들을 포스팅해볼 생각입니다. 다른 의견이 있다면 언제든 댓글 부탁드립니다.

     

    (아, 물론 모든 종목을 다 포스팅 하긴 힘들고 제가 생각하기에 많이들 흥미를 가지실 몇 종목만 적어볼 예정입니다.)

     

     


    지수보다 강한 종목의 조건

     

    올 상반기 ENPH(위) / SPX(S&P500, 아래) 차트
    최근 ENPH(위) / SPX(아래) 차트

    먼저 지난 1월 저점을 찍었던 ENPH 차트와 지난 6월 저점을 찍었던 S&P500의 차트 입니다.

    네모 친 구간에서 지수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줌에도 ENPH가 일정 가격대 구간을 이탈하지 않으며 버티는 모습을 보여주며,

    최근 지수가 다시 저점 테스트를 하는 양상임에도 오히려 가격대의 층위를 높이며 지켜주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럼 지수보다 강한 차트 움직임이 곧 단기적 진입 요건이 되는가?

    사실 차트보다 좋은 흐름을 보였더라도 그 이후에 큰 상승이 없거나(횡보일색), 혹은 지수와 같이 밀려버리는 종목들도 있는데요, 차티스트라고 해서 무조건 차트적 분석만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그 종목이 가지고 있는 재료. 즉 종목에 돈이 몰릴 핑계(재료)가 얼마나 있는가를 추가적으로 분석하는 것도 당연히 중요합니다.

     

     

    위에서 다룬 ENPH(Enphase Energy. Inc)는 미국 태양광 마이크로인버터 제작 업체로, 다음 세 가지의 좋은 핑곗거리가 있습니다.

     

    유가가 계속해서 지정학적, 정치적 요인에 영향을 받는 시기 /
    바이든의 RSG 정책 / 
    좋은 실적 /

     

     

     

    이렇게 지켜주어야 할 매물대를 지수 하락기에도 지켜주는 종목들을 찾아 나름의 분석을 하고 매수한다면 단기 투자자뿐 아니라 장기 투자자에게도 충분히 좋은 뷰가 될 것이라 생각해 이 포스팅을 매주 이어나가 볼 생각입니다. (시간이 허락된다면 코스피 200 종목들도 보면 재미있겠네요.)

     

     


    우리 모두 아는 그 종목

     

    1. 애플(AAPL)

     

    AAPL(위) S&P500(아래)

    일단 우리 모두 알고 있는 사과 형님입니다.

     

    지수 상승기에도 이렇다 할 자잘한 조정 없이 쭉 상승하더니 지난 6월의 단기 고점을 이번 하락에도 지켜주는 모습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이폰 14 출시 기대감도 없지 않았겠지만, 괴물 같은 현금 보유와 앞으로 이어나갈 애플의 미래 산업에 대한 비전(애플 카, VR을 통한 메타버스)이 애플의 가격 방어를 가능하게 하는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AAPL의 일봉차트

    개별 차트로 보면 일봉상 6월 단기 고점을 밟고 서 있는 모습이나 어떤 이동평균선도 지지되지 못하는 모습.

     

     

    AAPL의 주봉 차트

     

     

    주봉상으로는 20선을 살짝 이탈했으나 120주 선이 올라오며 지금과 같은 강한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준다면 지지에 대한 기대를 해볼 수 있겠습니다.

     

     


     

     

     

     

    2. 넷플릭스(NFLX)

     

     

    사실 지금 왜 지켜줄 자리를 지켜주는지 의아한 종목, 이번 상반기에 많은 투자자들에게 눈물을 선사했던 종목.

    애증의 넷플릭스입니다.

     

     

     

    아마도 새로운 광고 플랜에 대한 기대감이 지난 시절 보여주었던 미친듯한 성장세에 대한 기대와 합쳐져 지금의 흐름을 만들고 있지 않나 추측하고 있는데요.

    어찌 되었든 앞으로의 꿈을 먹고사는 주식시장의 특성상 가장 기대되는 테마 중 하나인 메타버스 세계의 가장 큰 주축인 콘텐츠 시장, 그리고 콘텐츠 시장에서 나름대로 대장주인 넷플릭스가 아직까지는 실적 방어 또한 잘하고 있다는 심리가 매수세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지금의 차트 흐름을 보면, "악재에도 더 이상 내려가지 않을 때 사라"는 누군가의 말이 기억나는 종목이네요.

     

     

    차트적으로 보면, 강한 지지가 되는 중장기 이동평균선, 60일 선(푸른색)과 120일 선(붉은색)이 현재가를 받쳐주는 모습이 나왔고,

    6월 고점(동그라미)을 지금의 지지라인으로 밟고 서있는 모습이라 아주 강한 지지를 받은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봉상으로는 20주 선(노란색)이 위쪽으로 돌아서며 지지 가능성이 있습니다.

     

     

     


     

     

     

    3. 켈로그(K)

     

    다음은 차트만 봐도 호랑이 기운이 솟아나는 켈로그(K)입니다.

     

    모두가 아시다시피 미 연준의 강한 금리 인상과 경기침체가 매일같이 헤드라인을 장식하는 시기에는 필수소비재(Consumer Staples) 섹터가 강합니다. 코스트코와 월마트의 지난 상반기 상승세가 그 증거였으나 최근에는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지요.

     

    그러나 켈로그는 오히려 전고점 테스트를 하러 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동일 섹터 내 가장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들고 왔습니다.

    필수소비재 섹터 내에서도 싸게 많이 먹을 수 있는 '식품 혹은 식재료'를 판매하는 종목들(예를 들어 허쉬[HSY], 켐벨 수프[CPB], 치폴레[CMG], 아쳐 대니얼스[ADM], 스타벅스[SBUX] 등)이 최근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니 참고하시고요.(맥도널드는 많이 빠졌습니다.)

     

     

     

    K 일봉차트

    차트를 보면, 그 간의 매물대(붉은색 가로선 세 줄)) 안에서 주가가 위아래로 움직이다가 층위를 바꾸는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지수 움직임과는 완전히 반대로 최근 3일간 보여준 양봉이 다시 고점 테스트하는 모습이라고 보였고, 아래서 두 번째 있는 붉은 선이 120일 선(붉은 곡선)과 만나는 자리이기 때문에 붉은색 화살표와 같은 움직임을 보여주지 않을까 하는 시나리오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물론 이런 단기적인 차트 예측은 확률 싸움입니다. 절대 이 시나리오대로 움직이리란 보장은 없겠으나, 미리 시나리오를 생각해 둔다면 매매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K 주봉차트

     

    주봉 차트로 보았을 때 20주 선의 지지를 밟고 올라선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4. 트위터(TWTR)

     

    도지 코인에 이어 일론 머스크의 입김에 차트가 움직이는 종목, 트위터입니다. 

     

    이번 지수 하락에도 자리를 지키며 열심히 횡보 중인데요, 보통 저렇게 꼼짝도 안 하고 한 가격대를 지키는 모양새는 인수 대상이 되는 종목의 차트에서 많이 발견됩니다.

     

     

    CTXS차트

    그 예로, 위 차트는 현재 Elliott Investment Management 및 Vista Equity에 매각하기로 합의된 시트릭스 시스템(CTXS)의 차트입니다.

    인수가가 확실해질수록 종목의 주가는 인수가에 맞는 주가를 주욱 유지합니다.

     

     

    트위터의 경우 인수가 파기되었다는 기사 이후 팔로우 업하지 않고 있었는데, 기사를 찾아보니 다시 인수 기대감이 조성되고 있는 모양새네요.

     

     

     

     

     

    TWTR일봉 차트

    현재 트위터의 차트를 보면, 한 가격대로 계속해서 수렴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장단기 이동평균선들을 모두 모으는 중인데요, 차트만으로 접근하기에는 인수 향방에 따라 엄청난 폭락 또한 가능하기 때문에 지금은 멀찍이 바라보기만 하는 게 좋아 보입니다.

     

     

     


     

     

    5. 테슬라(TSLA)

     

     

    트위터의 차트를 봤다면 당연히 테슬라를 지나칠 수 없죠.

     

    이쯤 되면 테슬라도 지수에 비해서 꽤나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걸 아실 겁니다.

    일단 지난 어닝시즌에 괴물 같은 어닝을 보여준 뒤로 계속해서 하방에 대한 가격 방어를 해주는 모습이나, 지수가 좀 더 상승하던 시기(네모)에는 특정 가격대에서 눌리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이 종목 최고의 호재이자 악재인 일론 머스크의 언행이 이유라고 보입니다.

     

    이 정도면 어떤 의도가 있다고 생각되는 일론의 발언들...

     

    이런 일론의 발언들은 넷상에서 짤로 퍼지기도 하면서 욕도 많이 먹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괴물 같은 어닝이 가능하도록 회사를 운영하는 스마트한 인간이 어떤 의도 없이 주가를 누르기도, 올리기도 하는 행위를 하진 않는다고 생각하는데요. 이 부분은 저보다 더 깊이 테슬라를 연구하시는 분들이 많으니 여기까지 적도록 하겠습니다.

     

    계속된 일론과 대주주들의 고점 판매 행진. 이 정도면 거의 트레이더가 아닌가?

     

     

     

    TSLA일봉 차트

    테슬라의 일봉상 차트는 지난 어닝시즌 상승에 대한 평가를 최대한 지키려는 모습이며, 60일(푸른 선)과 120일(붉은 선) 선의 강한 지지를 받으며 금요일(23일) 장을 마감한 모습입니다.

     

    TSLA 주봉 차트

    주봉상으로는 20 주선과 지난 21년 초 고점의 강한 지지를 받고 있는 모습입니다.

     

     

     

    조금은 생소할 수 있는 종목

     

    이번엔 조금은 생소할 수 있는 종목을 몇 가지만 살펴보려 합니다.

     

     

    1. 웨이스트 매니지먼트(WM)

     

    WM(위), S&P500(아래)

     

     

    그 첫 번째 종목은 웨이스트 매니지먼트(WM) 인데요. 미국 최대의 폐기물 처리 업체로, 폐기물 수집부터 이전, 재활용, 자원 회수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경기가 아무리 침체되어도 쓰레기는 나오기에 폐기물 처리업 또한 경기에 큰 구애를 받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최근에는 재생에너지 생산, 판매 기업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확히는 매립지에서 생성되는 메탄가스로 재생 천연가스를 생산하고 있다고 하네요.

    최근 재생에너지에 대한 정책적 수혜가 너무나도 핫하기 때문에 주가가 올라갈 핑계는 충분하다고 보아야겠지요.

     

     

    WM 일봉 차트

     

     

    일봉 상으로 WM의 금요일 마감가는 60일선과 어닝시즌(아래 E 표시된 날짜) 상승분의 단기 고점 가격 지지를 받아주는 모습으로, 다음 주 장세가 나쁘지 않다면 또한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자리로 보입니다.

     

     

    WM 주봉 차트

    주봉상으로 이동평균선의 관점은 하방이 살짝 열려있지만, 지난해 고점과 올해 4월의 고점대를 지지해주며 금요일 장을 마감한 상태입니다.

     

     

     


     

    2. 컨스털레이션 에너지(CEG)

     

     

    CEG의 회사개요. 잘 모르기에 시킹알파 캡쳐.

    경기 침체기에는 위에서 언급했던 필수소비재 섹터 이외에도 유틸리티(전력, 가스 등의 공익사업) 섹터가 강한 것은 주식시장의 상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수보다 강한 종목을 차트상으로 살펴보는 와중에도 많은 유틸리티 종목이 그런 모습을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그중 가장 강한 종목은 컨스털레이션 에너지(CEG)였기에 가져와봤습니다.

     

    최근 미 의회에서 통과된 IRA(인플레이션 감축 법안)에 친환경에너지 산업 강화에 480억 규모의 투자가 포함되어있었기에 위에서 언급했던 ENPH 또한 강한 상승을 보였지요.  

    Bank of America 분석가에 따르면 IRA 법안에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CEG에 30억 달러 이상의 EBITDA와 20억 달러의 잉여 현금 흐름에 해당하는 가치 있는 생산세 공제('PTCS')가 포함되어 있다고 하네요.

     

     

     

    CEG 일봉 차트

     

    일봉상 CEG의 최근 가격은 20일 선(노란 선)의 지지는 실패했으나, 8월간 횡보하며 만들었던 매물대 상단을 지지해주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CEG의 주봉 차트

    주봉 상으로는 5주 선(얇은 검은선)을 지지해주면서 지난 장을 마감한 모습으로 보이는데요, 그 간 강한 모습을 보여주긴 했으나, 단기간에 급하게 오른 경우 주식 가격은 항상 어느 정도의 조정을 받는다는 점, 특히 노란색 박스 구간에 충분히 매물대가 형성되지 않았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트레이더들이 종종 말하는 격언 중 '갭은 메워지게 되어있다'는 말이 여기에 해당되는 게 아닐까요?

     

     


     

     

    더 이상의 설명은 생략한다.

     

    설명은 여기까지, 아래는 설명 없이 제 생각에 지수보다 강한 종목들의 차트들을 주욱 나열하며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종목들에 대한 설명이나 해석에 대해 덧붙일 점이나 건강한 토론이 댓글에서 많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또한 그 어떤 주식 관련 포스팅에 필수적으로 있는 말이자 주식시장의 진리와 함께 끝맺음하겠습니다.

     

     

    본 글은 매수매도 추천이 절-대 아닙니다.
    차트가 짱이라는 말도 절-대 아닙니다.

    자산에 대한 투자는 본인의 주관적인 판단과 공부가 중요합니다.

     

     

     

    콜게이트 팜올리브(CL)

     


    크로락스(CLX)


     

    자이언스 뱅코프(ZION)

     

     


     

     

     

     

    풀티그룹(PHM)

     

     


     

     

    온 세미컨덕터(ON)

     

    유일하게 선방하는 반도체 종목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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